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직업 직업이란 옷과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가장 잘 돋보이게 해주어야 하며 입는 사람에게 편안해야 한다이런 여건이 갖춰지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그 옷은 쓸모없는 옷이기 마련이다일이라는 건 자신의 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아야 한다내 삶을 바쳤다는 게 부끄러워진다면 그건 내게 맞는 직업이 아니다어느 한 때는 좋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싫어질 수도 있다그렇다면 그 일의 효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그럴 때는 과감히 갈아타는 결단이 필요하다갈아탈 시점을 놓치고 나면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난 채 계속 달리는 지하철에 탄 셈이다- 어린 시절 나의 메모장 中, 어느 책의 구절인 듯- 더보기
가장 소중한 것 모든 것을 다 가질 수없다면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도록 하자 인생의 선택 기로에서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더보기
영화 괴물(봉준호 감독) review 2006년, 필자가 12살 이었을 무렵, 초등학교 5학년 생 이였을 무렵에 엄마한테 떼를 써서 보러 갔던 영화이다. 봉준호의 봉 자도 몰랐던 나이였고 송강호가 누군지 필자는 알지 못했다. 그저 ‘영화관’ 이라는 곳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설레었다. 놀이라고는 운동장에서 또래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것 밖에 몰랐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 큰 설렘으로 다가왔다. 거두절미 하고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 첫 번째 리뷰를 하고, 지금 다시 보고 또 재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여태껏 이 괴물이라는 영화를 10번이나 넘게 봤지만 볼 때 마다 재밌고 새롭게 보이는 건 왜일까. 사실 초등학생 시절이면 벌써 10년이 넘게 지난 시기인데 지금 뚜렷하게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봉준호 감독의 위력을 다시금 생각 해 볼 수 있게 .. 더보기
Tokyo! 미셸공드리 <아키라와 히로코> Tokyo라는 영화를 본 지는 오래 되었다.미셸 공드리라는 감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그의 영화는 건너뛰고 레오 까락스, 봉준호의 옴니버스 부분만 골라서 보았다.왜 이걸 지금 보았을까라는 후회와 함께"이걸 지금이라도 보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 아무 능력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내 소신대로 인생을 살고 있지만 - 타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삶 - 그것을 내 자신이 느끼는 순간 아무리 정신승리를 하려고 해봤자 마음만 아플 뿐이다 - 미셸 공드리는 그러한 마음을 관통하고 - 여주인공을 나무 의자가 되게 한다. - 여주인공은 의자가 되고 나서야 쓸모 있는 존재가 되었다.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하고 싶은 것을 전부 .. 더보기
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이라는 책을 예전에 본 적이 있다. 그 때 그 책을 볼 때에는 책을 보면서 더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무슨 생각을 버리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 와서는 공감이 가는 바이다. 생각을 버리자. 생각, 즉 과거의 기억들은 떠올릴 필요가 없다.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나간 기억은 계속 생각한다고 해서 도움될 바가 없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계속한다고 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두 가지만 잘 조절 한다면 인생 수월하게 살 수 있다. 더보기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에 초대합니다.(2017.5.19.~21 @국도예술관)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평화는 광장" 2017년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국도예술관에서 부산평화영화제가 열립니다.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합니다. 평화, 인권, 생명의 가치를 깊이 고민하는 영화를 상영하며, 그 여운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 슬로건인 ‘평화는 광장‘에 걸맞게 시민들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광장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 갈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작 정보 http://bpff.tistory.com/notice/236단체 관람 문의 T. 051.819.7942 / E. bpff@bsokedongmu.or.kr부산평화영화제 사무국bpff@bsokedongmu.or.kr / 051)819-7942H.P.. 더보기
편하게 생각하기 지금 노력하고 있는 그것이 내 삶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크게 실망하고 좌절에 빠져든다.삶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공부를 하다가 문득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했는지를 잊고 살 때가 있다.인생을 살다보면은 항상 잊어버린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했는지를.무엇을 원했었는지를.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그럴 때에는 모든 것을 잠시 잊고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를,진짜 적극적으로 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당신의 무의식을 타고 들어가서 생각해봐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지금 당신의 멘붕은 계속 될 것이오. 더보기
좋은 사람을 만나는 법 당신이 좋은 사람이면 된다. 다른 사람을 재단하기 전에상대가 나와 안 맞다고 생각하는 것 이전에 생각해야 할 것이바로,"당신은 좋은 사람인가?" 더보기
면접 트라우마 면접관 : 가장 인상깊었던 단체활동이 무엇인가요?필자 : 저는 1년 9개월동안 군생활을 하면서 .. 분대장도 했었고 ...면접관 : 또 군대 얘기야? 아 ㅡ,.ㅡ필자 : 예? 저 지금 군대 얘기 처음하는데요.면접관 : 아니 지원자 말고도 그 전 남자 지원자들 다 군대 얘기 하고 다 분대장이래 자기가 또.필자 : #!$#%!%#$%~$!#!$%@!~#!#@@!~#!$!$@ 머릿속은 온통 군대뿐인데. 더보기
Cu 편의점) 짝궁 도그 리뷰 Cu 편의점의 짝궁 도그이다. 칼로리는 541kcal. 가격은 2500원. 하나에 1250원 꼴이니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상당히 귀여운 형태의 핫도그가 두 개가 들어 가 있다. 사실 오른쪽은 누가봐도 그냥 핫도그 처럼 보이고 내가 궁금한건 오른쪽 핫도그다. 저 하얗게 묻어 있는 것이 과연 치즈일까. 그냥 크림일까. 답은 갈릭 크림 소스였다. 치즈는 안 속에 숨어있다. 한번 베어무는 즉시 갈릭 소스의 풍미를 느끼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치즈가 입 안으로 터져 나온다. 이렇게 요란한 표현을 하고 있는 이유는 맛있어서이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그러나 오른쪽의 핫도그는 1250원 값을 하지는 못한다. 그냥 시장에서 500원 주고 먹으면 괜찮을 듯한 가격. 그리고 저기 밑에 깔려있는 하얀 고체는 설탕인.. 더보기
편의점 음식) Cu 자이언트 빨간 순대 리뷰 Cu 편의점의 자이언트 빨간 순대이다. 이 자이언트 시리즈는 순대 말고도 떡볶이, 라볶이 등 종류가 다양하다. 김준현이라는 식신을 내세워서 그런지 판매율이 압도적이다. 마크정식이었나. 그것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난 뒤에 스파게티 컵과 함께 불티나듯 팔렸다고 한다. 칼로리는 518kcal로 라면 하나 정도의 열량이다. 뚜껑을 열고 용기 내에 첨부되어 있는 소스를 투하한 모습이다. 빠알간게 굉장히 먹음직스러울 것 같다. 일단 이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고 하니 ... 돌려 보도록 한다. 비쥬얼은 그냥 대박이다. 맛도 대박이다. 매콤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한 마디로 창렬은 면했다. 맛있다. 김준현 로고 믿을만 하다! 더보기
영화 킹스맨을 보다가 문득 콜린퍼스가 치는 대사 중에 이런 대목이 있다. "타인보다 우수하다고 해서 고귀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자신보다 우수한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고귀한 것이다." 평소에 명언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성격이지만 이 명언 만큼은 와닿았다.헤밍웨이.. 역시 글발이 뛰어난듯. 한 마디로 남 눈치 보지 말라는 거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격하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어느샌가 '공동체' 라는 말은 사라진듯 보이고 모두가 본인의 성공을 위해 달린다.친구가 잘 되면 나에겐 행복이 아닌비교 대상으로 전략 해버리고스스로 불안의 늪으로 몸을 던진다.나도 열심히 해서 성공 해야지가 아닌, 난 왜이러지? 더보기
영화 로건 누구랑 보면 좋을까? (등급/분석) 스포 아주 조금 있습니다 .!! 국내 외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지난 1일 개봉했습니다.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로 돌연변이가 된 아이들과 울버린이 그들을 통제하기 위해 나서는 인간들로부터 외로운 싸움을 하는 SF 액션 영화인데요. 20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 세계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4억 14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하니, 청불 히어로 무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추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출처 : 영상물 등급 위원회 홈페이지 영화 로건의 관람 등급을 살펴보겠습니다. 로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더보기
열정 5% 열정은 빠르게 달아올랐다가 금방 닳아 버린다. 고등학생 시절 패기 넘치게 "미래에 내가 꿈을 이루었을 때, 그때의 그 감동은 지금의 불평을 뛰어넘을 것이므로! 시간 투자를 아낌없이 해볼 생각이다." 라는 글을 메모장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했다. 아마 이 글을 썼을 적도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 거다. 초창기의 포부, 신념은 번쩍번쩍 하면서 짬밥 좀 먹었다 싶으면 요령이 생겨 현실에 달짝지근하게 안주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마치 동공이 풀린 망아지처럼. 더보기
영화) (늙을)로건 리뷰 맨중의 맨 휴잭 맨 늙다. 필자는 혼자 영화 보기를 즐기는 진정한 영화 덕후다.(본인만의 생각 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건 남자 건 간에 같이 보면 재미있는 영화가 예전에는 존재했으나 혼자 영화 보는 게 익숙해 지고 난 뒤로는 그러한 기준이 사라졌다. 아니 새로운 기준이 생긴건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혼자 봐야 재미있다는. 하염없이 영화관으로 직행했다. 대학교 1학년 때 살짝 사기 당하는 느낌을 받으며 구매했었던 시네떼 카드가 엠시즈 카드로 변경이 되어서 군대 갔다온 지금 즈음에야 쓸모 있게 되었다. 2년 전만 해도 cgv할인은 왠만하면 안됬었건만 올해부터는 되나보다.(3000원 가량 할인 해주는 듯하니 열렬히 이용해야 할 듯.) 생일이라고 이런 걸 준다. 팝콘 콤보 세트인데 필자는 영화를 볼 때 그 무엇.. 더보기
LG 올데이그램 14인치 형 리뷰 안녕하십니까. 박덕후 입니다. 항상 반말체로 찾아뵙곤 했었는데 오늘은 정중체로 인사드립니다. 눈팅만 2개월, 노트기어, 다나와 컴퓨터 본체 갤러리, 네이버 지식인 핑크돼지님. 등등의 조언을 받아서 구입하게 된 노트북, 바로 LG 올데이 그램 입니다.(14Z970 모델, 윈도우 미 탑재) 목적 -> 과제, 글쓰기, 아주 간단한 사진편집과 정말 간단한 프리미어. 사실 노트북을 찾아보면서 굉장히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떤 노트북이 좋은 지도 알게 되었고 걸러야 할 노트북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 들이 추천 해주신 Hp 파빌리온 모델과 한성 보스몬스터 모델 ... 이 모델 들은 성능 대비 무게가 조금 나가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성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