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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신과함께 리뷰 1. 나는 주호민 신과함께의 열렬한 팬이다. 처음 영화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영화화 한다는 건지에 관한 생각이 내 뇌리를 관통했다.그러나 영화를 보고난 후, 흡족해 하는 내 시신경들로 인하여, 영화화 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흥행 ☆☆☆☆☆이 영화는 흥행한다. 내가 직접 보증한다. 나의 보증은 영화의 흥행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지만, 그럼에도 보증하고 싶다. 그 정도로 짜임새가 좋다. 일단 '저승'의 세계를 어떻게 형상화 했을 지에 대한궁금증이 첫 번째로 들수 밖에 없다. 먼저 영화를 보기전에, 이전 한국영화들의 CG 퀄리티를 생각해보자. FTA 협정 이후로 외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함에 따라서, cg의 질적 수준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는 '마블'사의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모두가 .. 더보기
영화 베이비드라이버 후기 1. 9월 13일 전야 개봉으로 하루 앞 당겨진 베이비 드라이버. 드디어 내 사랑 에드갓 라이트께서 국내 극장 관을 사로 잡으셨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더 월즈 엔드, 스콧 필그림까지 "내 오감을 자극 했던 그 연출력, 살아 있는지 확인 해보아야 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극장에 들어섰다. 2. 극장에 들어서기 전에 평론가 평점을 얼핏 확인 해 보았는데 이게 왠걸, 내 눈에 딱! 들어온 이름 세 글자 '박평식' 7점??? 요근래 평식 갓 평점 중에 가장 높다. 이것만 보아도 살짝 기대가 되지만 그래도 내 눈으로 정확히 보고 평을 남기도록 하겠다. 3. 폭주송! 폭주송! 처음부터 끝까지 끝나질 않는 폭주송의 향연의 짜릿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짜릿 하다. 베이비가 듣고 있는 음악이 그대로 배경음악.. 더보기
영화 괴물(봉준호 감독) review 2006년, 필자가 12살 이었을 무렵, 초등학교 5학년 생 이였을 무렵에 엄마한테 떼를 써서 보러 갔던 영화이다. 봉준호의 봉 자도 몰랐던 나이였고 송강호가 누군지 필자는 알지 못했다. 그저 ‘영화관’ 이라는 곳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설레었다. 놀이라고는 운동장에서 또래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것 밖에 몰랐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 큰 설렘으로 다가왔다. 거두절미 하고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 첫 번째 리뷰를 하고, 지금 다시 보고 또 재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여태껏 이 괴물이라는 영화를 10번이나 넘게 봤지만 볼 때 마다 재밌고 새롭게 보이는 건 왜일까. 사실 초등학생 시절이면 벌써 10년이 넘게 지난 시기인데 지금 뚜렷하게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봉준호 감독의 위력을 다시금 생각 해 볼 수 있게 .. 더보기
영화 로건 누구랑 보면 좋을까? (등급/분석) 스포 아주 조금 있습니다 .!! 국내 외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지난 1일 개봉했습니다.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로 돌연변이가 된 아이들과 울버린이 그들을 통제하기 위해 나서는 인간들로부터 외로운 싸움을 하는 SF 액션 영화인데요. 20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 세계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4억 14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하니, 청불 히어로 무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추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출처 : 영상물 등급 위원회 홈페이지 영화 로건의 관람 등급을 살펴보겠습니다. 로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더보기
영화) (늙을)로건 리뷰 맨중의 맨 휴잭 맨 늙다. 필자는 혼자 영화 보기를 즐기는 진정한 영화 덕후다.(본인만의 생각 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건 남자 건 간에 같이 보면 재미있는 영화가 예전에는 존재했으나 혼자 영화 보는 게 익숙해 지고 난 뒤로는 그러한 기준이 사라졌다. 아니 새로운 기준이 생긴건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혼자 봐야 재미있다는. 하염없이 영화관으로 직행했다. 대학교 1학년 때 살짝 사기 당하는 느낌을 받으며 구매했었던 시네떼 카드가 엠시즈 카드로 변경이 되어서 군대 갔다온 지금 즈음에야 쓸모 있게 되었다. 2년 전만 해도 cgv할인은 왠만하면 안됬었건만 올해부터는 되나보다.(3000원 가량 할인 해주는 듯하니 열렬히 이용해야 할 듯.) 생일이라고 이런 걸 준다. 팝콘 콤보 세트인데 필자는 영화를 볼 때 그 무엇.. 더보기
[영화] 더 킹<The king, 2017> 리뷰 이 글은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으로 쓴 글이며 스포가 있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1. 영화의 기법이나 형식면에서 신선했던 부분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영화를 보면서 필자는 쾌감 1번, 박장대소 20번, 전율 2번을 느꼈다. 요 근래 보아온 한국 영화중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재미는 물론이고 영특한 연출을 뽐내고 있는 영화인데 평단의 호불호가 왜 '불' 쪽으로 취우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영화는 두 번 관람할 용기는 나질 않지만 누군가 제발 좀 같이 보러 가 달라고 애원한다면 흔쾌히 보러 갈 수 있는 영화다.2. 필자는 어떤 영화를 보던지 간에 오프닝 시퀀스에 집중한다. 왜냐, 일단 관객의 시선을 끌기 위한 감독의 모든 노력이 집중 되어 있기 때문에 감독의 연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축소판이라.. 더보기
[영화] 싱스트리트 리뷰 1. 라라랜드를 감명 깊게 본 필자는 음악 영화 한 편을 연달아 보려고 애썼다. 존 카니 라는 감독이 떠올랐는데 이 감독은 원스랑 비긴어게인을 연달아 히트시킨, 음악영화만 만들지만 계속 잘 만들어 내는 감독이다. 오프닝은 살짝 개연성이 없었다. 여자 꼬시기 -> 급 밴드 결성이라니. 그래도 여주인공이 초반 씬 스틸러 역할을 적절히 해주었다. 한번 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짙은 매력으로. 2. 영화를 끝까지 다 보았다. 중간을 생략한 이유는 그냥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밴드 결성 내용이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 딱 좋은 영화. 필자는 영화를 보고 나서는 문득 주인공의 형과 소주 한잔을 하고 싶어졌다. 그는 굉장히 자신에게 제한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인 듯 했다. 혹은 도전하기를 망설이다가 계속 실패해온 .. 더보기
라라랜드 리뷰 (매우 약스포) 1. 영화를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 영화 던지 간에 오프닝 10분이 재미없거나 특이점이 없으면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라는 이상한 취향이 있어서인지 라라랜드 역시 위플래쉬가 인생 영화였으니 재밌겠지? 라는 생각은 일절 하지 않고 영화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보자 하는 비판의식을 무장하고 위의 보이는 센텀시티 cgv 4관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평일 조조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관객 들이 있었다. 대략 한 50명 정도? 혼자서 영화를 볼 줄 아는 영잘알 관객 분들도 꽤 눈에 띄었다. 2. 그렇게 비판의식을 잔뜩 무장하고 들어갔는데 이건 웬걸 3분 만에 내 눈과 귀와 내 몸의 있는 모든 털 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고속도로 춤 노래 난리 씬 이라니. 차가 막히자 모두가 하나가 된 것처럼 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