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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2018) 간략, 적극적인 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 2018 후기 및 리뷰개인적으로 일본 원작의 하시모토 아이보다김태리 배우가 더 배역에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물론 지극히 주관적으로요. [간략 리뷰]1. 담백한 연출2. 진기주라는 배우의 발견3. 신파, 연애없는 힐링 무비4. ASMR급 사운드 적극적인 리뷰 들어가겠습니다.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 친구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군요. 사실 이 영화의 일본 원작을 모두 본 필자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원작 특유의 잔잔함을 임순례 감독이 잘 보완해줄 것인지, 그리고 손수 밥 지어먹는 하시모토 아이의 풋풋함을 김태리 배우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말이죠. (평소 임순례 감독, 김태리 배우의 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반의 걱정을 기대감으로 바꾸는 데에는 단 5분이 채.. 더보기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Still and all(2015) 리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Still and all(2015) 1. 현재 이 땅의 7월과 8월에 거의 독과점에 가까운 상영관을 점유하고 여름 천만 영화의 흥행을 목표로 했던 영화들을 배경에 두고 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한편이 개봉 했다. 이마저도 부산 청년들의 불굴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사실 극장에 들어서기 전에는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과 , 의 선입견이 내 감상을 예단, 지배했다. 주제 상의 접합점이라고는 없는데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그저 할머니가 포스터에 등장할 뿐이다. 여기서 필자 스스로 반성하는 부분은 결말을 미리 예상하고 보았다는 점.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말이다. 혹여나 이 평을 보고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이라면 미리 할머니의 임종을 예단하면서 보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다보면 혹여나.. 더보기
[영화] 싱스트리트 리뷰 1. 라라랜드를 감명 깊게 본 필자는 음악 영화 한 편을 연달아 보려고 애썼다. 존 카니 라는 감독이 떠올랐는데 이 감독은 원스랑 비긴어게인을 연달아 히트시킨, 음악영화만 만들지만 계속 잘 만들어 내는 감독이다. 오프닝은 살짝 개연성이 없었다. 여자 꼬시기 -> 급 밴드 결성이라니. 그래도 여주인공이 초반 씬 스틸러 역할을 적절히 해주었다. 한번 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짙은 매력으로. 2. 영화를 끝까지 다 보았다. 중간을 생략한 이유는 그냥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밴드 결성 내용이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 딱 좋은 영화. 필자는 영화를 보고 나서는 문득 주인공의 형과 소주 한잔을 하고 싶어졌다. 그는 굉장히 자신에게 제한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인 듯 했다. 혹은 도전하기를 망설이다가 계속 실패해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