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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남길거야

[영화 리뷰]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2018) 간략, 적극적인 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 2018 후기 및 리뷰개인적으로 일본 원작의 하시모토 아이보다김태리 배우가 더 배역에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물론 지극히 주관적으로요. [간략 리뷰]1. 담백한 연출2. 진기주라는 배우의 발견3. 신파, 연애없는 힐링 무비4. ASMR급 사운드 적극적인 리뷰 들어가겠습니다.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 친구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군요. 사실 이 영화의 일본 원작을 모두 본 필자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원작 특유의 잔잔함을 임순례 감독이 잘 보완해줄 것인지, 그리고 손수 밥 지어먹는 하시모토 아이의 풋풋함을 김태리 배우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말이죠. (평소 임순례 감독, 김태리 배우의 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반의 걱정을 기대감으로 바꾸는 데에는 단 5분이 채.. 더보기
[영화 리뷰] 세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적극적인 리뷰/CGV 죠스떡볶이 영화 세이프 오브 워터(The Shape of Water, 2017)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1. 필자는 오늘도 혼영잼2. 생일 겹쳐서 팝콘득템3. 팝콘 쿠폰은 아껴두기로 하고,항상 눈독 들이고 있었던 죠스 떡볶이를사먹어 보았습니다.가격은 4500원, GS25에서 파는 죠스 떡볶이는 3000원 가량 하는 거에 비해서,이와 다르게 튀김이 포함되어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맛은 평범. 적극적인 리뷰 들어갑니다. 1.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서, 청소년과의 극장 동행을 금합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님과의 동행도 지극히 금합니다. 자위신, 섹스신 모두 포함되어 있고 음모 노출까지 포함되어있습니다. 남성의 성기는 평평해서 드러나지 않습니다만, 여성의 성기가 화면에 그대로 나오므로 부모님과 극장.. 더보기
영화 신과함께 리뷰 1. 나는 주호민 신과함께의 열렬한 팬이다. 처음 영화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영화화 한다는 건지에 관한 생각이 내 뇌리를 관통했다.그러나 영화를 보고난 후, 흡족해 하는 내 시신경들로 인하여, 영화화 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흥행 ☆☆☆☆☆이 영화는 흥행한다. 내가 직접 보증한다. 나의 보증은 영화의 흥행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지만, 그럼에도 보증하고 싶다. 그 정도로 짜임새가 좋다. 일단 '저승'의 세계를 어떻게 형상화 했을 지에 대한궁금증이 첫 번째로 들수 밖에 없다. 먼저 영화를 보기전에, 이전 한국영화들의 CG 퀄리티를 생각해보자. FTA 협정 이후로 외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함에 따라서, cg의 질적 수준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는 '마블'사의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모두가 .. 더보기
영화 베이비드라이버 후기 1. 9월 13일 전야 개봉으로 하루 앞 당겨진 베이비 드라이버. 드디어 내 사랑 에드갓 라이트께서 국내 극장 관을 사로 잡으셨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더 월즈 엔드, 스콧 필그림까지 "내 오감을 자극 했던 그 연출력, 살아 있는지 확인 해보아야 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극장에 들어섰다. 2. 극장에 들어서기 전에 평론가 평점을 얼핏 확인 해 보았는데 이게 왠걸, 내 눈에 딱! 들어온 이름 세 글자 '박평식' 7점??? 요근래 평식 갓 평점 중에 가장 높다. 이것만 보아도 살짝 기대가 되지만 그래도 내 눈으로 정확히 보고 평을 남기도록 하겠다. 3. 폭주송! 폭주송! 처음부터 끝까지 끝나질 않는 폭주송의 향연의 짜릿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짜릿 하다. 베이비가 듣고 있는 음악이 그대로 배경음악.. 더보기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Still and all(2015) 리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Still and all(2015) 1. 현재 이 땅의 7월과 8월에 거의 독과점에 가까운 상영관을 점유하고 여름 천만 영화의 흥행을 목표로 했던 영화들을 배경에 두고 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한편이 개봉 했다. 이마저도 부산 청년들의 불굴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사실 극장에 들어서기 전에는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과 , 의 선입견이 내 감상을 예단, 지배했다. 주제 상의 접합점이라고는 없는데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그저 할머니가 포스터에 등장할 뿐이다. 여기서 필자 스스로 반성하는 부분은 결말을 미리 예상하고 보았다는 점.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말이다. 혹여나 이 평을 보고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이라면 미리 할머니의 임종을 예단하면서 보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다보면 혹여나.. 더보기
택시운전사 리뷰 스포x 1. 맨날 혼자 영화 보던 혼영남 코스프레를 즐겨 하던 본인은 오랜만에 동행과 영화를 보게 되었다. 택시운전사는 사실 신파가득+클리셰 잔뜩 일거라 예상하여 거르기로 마음 먹고 있었으나 고지전의 나쁘지 않았던 추억이 떠올라 감독을 믿고, 송강호 배우를 믿고 관람하게 되었다. 2. 송강호의 연기만 놓고 봐도 볼만하다. 사실 그의 팬이라면 무조건 예매하게 되는 거 같다. 사실 그의 연기는 한결같다. 서울 택시 기사지만 역시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사실 표준어를 쓰면 이제 어색할 정도로 송강호의 전유물이 되었다. 다른 영화에서도 똑같은 어법으로 똑같은 연기를 하면 이젠 좀 질린다.. 싶을 법도 한데 전혀 안 질린다. 송강호는 100%를 예상하고 극장을 찾으면 120%를 보여준다. 3. 영화는 작위적인 클리셰 장.. 더보기
덩케르크(Dunkurk, 2017) 스포제로리뷰 갓란 스포제로1. 서면 Imax관에서 관람했다. 온라인 예매를 하였으나 꼭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티켓을 인쇄해서 모아놓는 버릇이 오늘은 꽤 쓸모가 있었다. 예매 티켓을 보여주며 할인 되냐고 물어보니 안된다라는 대답과 함께 갑자기 티켓에 도장을 꽝 찍더니 포스터를 주었다. 영화 포스터는 처음 받아보는데 엄마한테 혼날 것을 각오하고 내 방 벽에 붙여 놓고 싶은 사이즈다. 2.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스펜스를 놓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존! 생존!을 외치며 레버넌트보다 더 처절한 생존을 다룬다. 실제로 레버넌트를 봤을 때 몸이 굉장히 힘들다란 느낌을 받았는데 이 영화는 그것의 세 배 정도 되는 듯. 이것은 전쟁 영화가 아니다! 라는 예고편 문구가 계속 오버랩 된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전장에서의 유혈이 낭자.. 더보기
걸어도 걸어도 (Still walking) "나름대로 열심히 살지만, 마음대로 안될 때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