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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어억

편의점을 털어라!)Cu 스파이시클럽 샌드위치

Cu 편의점의 스파이시 클럽 샌드위치다. 300 칼로리로 굉장히 낮은 칼로리다.(다른 샌드위치 들에 비하면) 가격은 2000원. 스파이시란 이름에 걸맞게 좀 매콤해줬으면 좋겠다.

치즈 한 장에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 조합에 핫소스까지 들어 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여기에 올리브 몇 개만 더 추가된다면 완벽하지만 이 정도로도 좋다. 당연 먹어 봐야 모든 음식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먹어 봐야, 알 수 있다.

한 번 베어 물고 필자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있는 모습이다. 조합이 나쁘지 않아  맛있을 거라고 생각한 뒤 야심차게 씹어 버렸다.



결론은 노 맛이다.
왜 이런 맛이 나는지 너무나도 아이러니해서 말이 안나온다.
조합의 문제는 아닌 듯 한데
도대체 원인이 뭔가하고 한 번 더 씹어 봤더니 알 수 있었다. 소스가 맛이없다. 스파이시한 맛이 나질 않는다. 할라피뇨가 조금 들어 간 것 같은 맛은 나는데 아주 극미하다. 왜 스파이시라고 이름을 붙여 논 건지 모를 정도. 이건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이다. 300칼로리에 2000원. 2000원이면 삼각김밥 두 개를 사 먹고도 잔 돈이 남는 가격이니 다른 거 사먹는 걸 진심으로 추천한다.






 








Ps. 또 호기심에 먹어 보는 사람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