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년 동안 눈독만 들이다가 드디어 장만한 튜블라 러너 입니다.
신었을 때의 착용감은 뭐랄까 .. 밑바닥이 조금 딱딱합니다.
이름은 '러너'지만 진정한 러너로 거듭나긴 힘들 듯 하네요.
그렇지만 무지하게 가벼워서, 제자리에서 공중제비 10바퀴는 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튜블라 디자인이 사랑스럽다는 점.
리복 퓨리, 나이키 허라취의 디자인을 버리고 튜블라 러너를 택했습니다.
둠도 신어봤으나 90년대 걸그룹이 오버랩 되서 Fail.
요런 느낌 이랄까 .. ?
바이럴 모델은 뒤꿈치가 까질 것 같아. 뒤꿈치가 무지 편한 ! 양말 없이도 신을 수 있는 ! 러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신던 나이키 프리런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나이키 프리런 5.0 모델입니다. 지금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나오질 않는 모델이네요. 한 2년 신었습니다.
비교
튜블라 러너 v 나이키 프리런
발바닥 편함 정도 win
뒤꿈치 편함 정도 win
디자인 win
가성비 비슷
내 마음 win
예.. 이렇게 저는 오래 신었던 나이키 프리런과의 석정의 이별을 고할까 합니다.
잘 가 .. 프리런아..
(나이키 프리런은 조금만 신어도 뒤꿈치가 접히는 반면, 아디다스 튜블라 러너는 뒤꿈치가 u자 형태로 제작되어 아무리 발목을 까딱까딱해도 접히질 않습니다!)
ps. 저는 아디다스 사로 부터 돈 한 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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