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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어억

편의점 음식)농심 '큰' 튀김 우동 리뷰

내가 평소에 먹어 오던 튀김 우동과 표지도 많이 다르고 비싸기도 더 비싸다. 단 돈 1800원. 칼로리는 550kcal.

얼마나 큰 튀김이 들어가 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다. 그리고 내가 먹어 왔던 튀김우동과는 얼마나 다른 점이 있을 지에 대한 호기심과 또 튀김도 크고 가격도 거의 두 배로 비싸니까 맛있겠지 라는 복합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필자는 모든 기대감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식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튀김은 단 하나! 근데 엄청 크다.
무슨 튀김인 지는 정말 모르겠으나. '구' 튀김 우동에 들어 있던 네모 잡이 손톱 만 했던 튀김에 비하면 x100배 맛있을 듯한 비주얼이다. 뜨거운 물을 넣기 전에 그냥 한 번 씹어 먹어 볼까 하는 충동이 일었지만 참기로 했다. 

과감히 스프 투하!

튀김이 크기는 한데 어느 정도 녹아 드니까 기름기가 상당한 걸 발견 할 수 있다. 느끼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튀김을 굉장히 오래 튀겨 낸 것 같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구' 튀김 우동에 비하면 맛있지만, 그것은 튀김 크기의 차이일 뿐이다. 그게 다 이다. 차라리 1800원으로 이거 하나 사 먹을 바에야 '구' 튀김 우동과 삼각 김밥 을 사먹기를 권유 한다. 그러나 튀김 우동 애호자라면 호기심에 다들 이 '큰' 튀김 우동을 사먹어 볼 것 같다.






별점 ☆☆





Ps. 진짜 전체적으로 튀김우동이랑 똑같고 튀김만 다름.